황순덕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세종시회 회장이 18일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사업계획 보고회 및 신년 하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18일 세종시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회의실에서 서정길 대표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 보고회 및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4년 사업계획 보고 ▲홈페이지(http:igtn.co.kr) 시연 ▲일본정원 견학기 발표 ▲신개념 정원문화 및 정원조성 강연 등이 진행됐다.

정강환 국제가든네트워크(IGTN) 한국지부장(배재대 교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국제정원관광 트렌드와 세종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정원관광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으며 정주현 한국정원문화협회장은 정원과 동물과의 조합을 이루는 신개념 정원문화를 위한 정원조성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어 신중우 세종식물원 대표가 일본 정원문화 및 정원수목 동향에 대해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지난 해 국제가든네트워크(IGTN) 코리아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국제정원도시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디쉬가든 만들기 ▲수국 번식 교육 및 체험 ▲일본 북해도 민간정원 관람 및 벤치마킹 ▲산림아카데미 협의회 MOU 체결 ▲국내정원 투어 ▲빈화분 채우기 운동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사단법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18일 세종시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회의실에서 서정길 대표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 보고회 및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올해 ▲세종시 정원문화 확산 및 국제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포럼 및 시상 행사 개최 ▲태국 치앙마이 불룸 등 국내외 10여곳과 MOU 체결 ▲민간정원평가 시범 사업 ▲우수정원 발굴 홍보 ▲정원물품 나눔 행사 및 재능기부 교육 ▲홈페이지 활용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순덕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세종시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는 국제공모를 통해 건설되고 있는데 세계명품 정원관광 도시로 만든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상가 공실문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원박람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어 “순천시의 경우 8개월간 지속적으로 1000만명 관광객이 와서 머물고 가는 정원EXPO를 개최해 지역사회는 물론 한국관광사에 큰 획을 그었다”며 “앞으로 도시 경쟁력은 도시 그린화 정도에 달려있는 만큼 지역 시민들이 정원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